염하용핵의학

부산지역과 인접 경남의 의학발전과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 부산PET센터 염하용핵의학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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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PET+CT, 초정밀 암진단 각광
작성자 petcenter 작성일 2003-12-19 조회수 3621


암은 조기진단만 하면 완치될 수 있다. 문제는 어떻게 사람의 몸안에 자라고 있는 암세포를 손금보듯 들여다 볼수 있느냐이다. 과거에는 수술을 통해 환자의 몸을 절개한 뒤에야 암의 진단과 치료계획을 세울 수 있었다. 그러나 1895년 독일의 뢴트겐이 우연히 물체 투과력이 강한 방사산(X-선)을 발견한 뒤 이를 이용한 첨단 방사선 기기들이 속속 등장하고 컴퓨터 기술과 결합되면서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X레이 촬영기는 이제 ‘청진기’로 불릴 만큼 보편화됐고 CT(컴퓨터단층촬영)와 MRI(자기공명 영상촬영장치)에 이어 PET(양전자 방출 단층촬영장치)가 개발되고,최근에는 PET/CT까지 진료현장에 등장했다. 국립암센터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연간 암발생자는 10만명에 이르고,부산은 인구 10만명당 암환자 발생비율이 473.1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다. 그러나 첨단 방사선 진단장비인 PET와 PET/CT는 수도권에만 설치되어 8백만명에 이르는 부산.울산.경남 주민들이 첨단 핵의학의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부산시는 지난달 31일 부산을 방문한 박호군 과학기술부 장관에게 원자력 발전의 중심인 부산 등 동남권 주민들의 의료서비스 확대와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확대를 위해 ‘동남권 원자력의 학원’ 설립을 강력히 요청했다. 인체를 손바닥처럼 바라보는 첨단 의료기기의 진화과정을 살펴본다. #CT(컴퓨터단층촬영장치) X레이 촬영은 뼈나 가슴 등 인체이 평면 촬영만 가능하다.CT는X선과 컴퓨터를 결합시켜 다른 뼈에 둘러싸인 머리나 허파 등의 단면(가로절단면)을 김밥을 썰 듯 볼수 있는 장치다. 뇌와목,폐 등 뼈로 둘러싸인 부분의 종양 진단 및 디스크 등 척추질환,교통사고에 따른 신체의 손상 여부를 파악하는데 주로 사용된다. 1971년 미국에서 개발된 뒤 계속 개랼됐으며 지난해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병의원에 1천 3백67대가 보급되어 있다. #MRI(자기공명 영상촬영장치) 신체의 각부분을 3차원 컬러영상으로 보여줄 수 있어 해상도가 뛰어나다.또 CT는 가로 절단면의 촬영만 가능하지만 MRI는 다양한 각도로 촬영이 가는해 진단의 폭이 넓다. MRI는 몸속의 수소 우자핵이 자기장을 강하게 받으면 같은 세기의 고주파를 방출하므로 이를 예민한 안테나로 모아서 컴퓨터로 영상화한 것이다. 따라서 몸속의 내부 장기를 잘 보여준다. 70년대 후반 영국에서 개발된 뒤 1988년 서울대에 도입됐다. 전국적으로 515대가 설치 됐다. MRI와 CT는 해부학적 영상장치여서 종양의 크기와 모양을 정확히 알 수 있다.그러나 찾아낸 종양이 악성(암)인지 양성인지를 구별하지 못하고 1cm이하의 미세한 종양이나 암세포는 찾지 못해 암의 조기진단에는 한계가 있다. #PET(양전자방출 단층촬영장치) CT와MRI가 암덩어리를 보는 장치라면 PET는 몸안에서 자라는 암세포의 특이한 활동을 조기에 포착한다. 암세포는 정상세포보다 빨리 자라고 성장이 멈추지 않는다.따라서 포도당과 단백질 등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한다. PET는 암세포가 잘 흡수하는 방사선 동위원소에 포도당 유도체를 붙여 정맥에 주사한뒤 몸안의 생리학적 반응을 촬영하는 장치이다. 만일 몸안에 암세포가 있으면 주변세포보다 포도당을 더 많이 흡수하게 되며 이러한 반응이 컴퓨터 화면에 붉게 표시되어 0.2cm크기의 초기 암세포까지 정확히 확인할수 있다. 80년대 개발되어 우리나라에는 90년대 중반부터 서울대병원과 삼성의료원.원자력의학등이 도입됐다. 현재 수도권 12개 병원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도 수도권 지역병원에 15대 정도가 추가도입될 것으로 알려졌다. #PET/CT 초기단계의 미세한 암세포까지 정확히 찾아내는 PET의 생화학적 장점과 암세포의위치와 모양을 정밀하게 나타내는 CT의 해부학적 장점을 결합시켜 암진단의 정확성을 한차원 높였다. 원자력의학원 핵의학과 임상무 과장은 “한번의 촬영으로 CT와 PET를 동시에 촬영하는 효과를 거둘수 있어 별도로 검사해야 하는 불편함을 덜 수 있다”며 “정확한 영상획득으로 암의 조기진단은 물론 치료효과 판정,새로운 치료제 개발시 효능 건사에도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할수 있다”고 밝혔다. PET/CT는 지난 2월 원자력의학원에 처음 도입된뒤 한일 병원(옛 한전병원,3월) 삼성의료원(4월)국립암센터 등에서 잇달아 들여왔다. #이용현황 지난해 PET를 이용한 환자들은 8천여명에 이르며 PET2대를 가동하고 있는 원자력의학원이 전체 환자의 1/3이 넘는 2천7백건을 촬영했다. PET와 PET/CT에는 인체에 주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반감기가 2시간이내인 방사선 동위원소를 사용한다. 동위원소는 ‘사이클로트론’이라는 입자 가속기로 생산하지만 수도권 외에는 설치된 곳이 없다. 따라서 부산 등 동남권 주민들은 부산 지역 종합벼원에서 1차 암진료를 받은뒤 정밀검사를 위해 다시 서울로 가는 바람에 경제적 시간적으로 큰부담을 안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고리원전이 위치한 기장군에 동남권 원자력의학원을 설치해 동남권 8백만 주민들이 첨단 원자력의학의 혜택을 받을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당 가격이 25억원 정도인 사이클로트론은 외국에서 수입해 왔으나 지난해 말 원자력의학원 채종서 박사팀이 국산 고유모델을 제작,경북대와 조선대에 권역별 센터를 세우고 있다. 부산지역 대학에서는 PET/CT도입 필요성을 검토하는 수준이며 모 의대교수가 개인적으로 미국산 사이클로트론과 PET의 수입을 추진하고 있는 실정이다. -------------국제신문 2003.6.9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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