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30대 중반의 두 아이의 엄마이자 직장맘입니다. 2004년 7월 갑상선 유두상암과 하시모토 갑상선염으로 반 절제술을 받았습니다. 수술 후 병원(수술한 병원)에서 약을 먹지 않아도 된다고 하여 1년 동안 약을 먹지 않았구요...1년전 부터 밀려오는 피로감으로 병원을 다시 찾았더니 약을 먹으라는군요.. 그래서 지금까지 콤지로이드 한알을 먹다 얼마전(9월29일) 피검사를 해보니 T4는 정상인데 TSH수치가 24라고 합니다.. (칼라 초음파 검사를 해 보니 갑상선 주변이 온통 벌겋더군요) 그러면서 콤지로이드를 한알반이나 두알 먹으라는 애매한 답변만 하더군요. 현재 제 상태는 하시모토 갑상선염이 심한 상태이고 다발성 종양이 생겼습니다.  아침에 졸면서 운전을 하고 있을 정도의 극도의 피로감과 함께 머리가 아프고 무거우면서 눈이 따갑고 아프며 동공이 당기는 느낌이 듭니다. 머리는 항상 멍 하며 때로는 정서불안 증세까지 보입니다. 질문 1. 약은 어느 정도를 먹어야 적당한가요? 2. 신지로이드와 콤지로이드의 차이를 알고 싶습니다. 3. 어느 병원에선 재발 가능성이 높다고 하며 위협적인(?)발언까지 들었습니다. 암 수술을 한 환자라 마음이 불안합니다. 병원을 찾고 싶지만 직장 때문에 쉽질 않네요... 기회가 되면 병원을 찾으리라 다짐합니다. 선생님의 고견 부탁드리겠습니다.

->갑상선 유두상암과 하시모또갑상선염으로 갑상선을 반 절제를 한경우 .현제 증상과 혈액검사 결과를 보면, 갑상선 저하증이나.. 혈중 갑상선이 모자라기 때문에 발생하는 생리적인 문제 입니다 . 갑상선 약은 작은량 부터 시작하여 차츰차츰 증가 시키는 방법이 현명합니다. 혈액검사를 하여 ,, TSH  갑상선 항진 호르몬이 정상의 중간 지점 정도가 될때까지 상승시켜 복용할 것을 권고합니다. 신찌로이드와 콤지로이드의 차이는 신지로이드는 T4 호르몬이고 콤지로이드 는 T4 + T3  호르몬 입니다 대부분이 신지로이드를 사용합니다. 콤지로이드를 사용하면 T3 호르몬이 함유되었기 때문이 컨트롤이 어렵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신지로이드를 사용합니다 , 그래서 하시모또 갑상선염은 환자의 혈액내에 하시모또 갑상선을 일으키는 항체가 존제하여 발생하며 또 계속해서 진행되는 질환이기 때문에 갑상선이 비대하고 딱딱하게 되어 압박증상을 일으킬수 있으며, 결국에는 저하증으로 됩니다. 그리고, 갑상선 호르몬을 생산 분배 할수 없게 되어 저하증을 일으키는 질환 입니다, 또한  유두상암으로 갑상선을 반정도 절제한 경우인데 수술당시의 병리조직검사와 수술관찰 소견이 중요합니다. 현제 ,암은 갑상선내에 혹은 외부에 결절이 발견된 경우에는 제발할 경우가 빈번하기 때문에 초음파 검사와 세침흡입조직검사를 시행할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만일,, 제발이 확인되면 제 수술하여 갑상선 조직을 완전히 절재하고 동위원시 요오드 I- 131 고용량 치료를 하여야 합니다, 전문의를 찾아 갑상선 저하증에 대하여 , 적절함양의 신지로이드를 복용하고 재발여부를 확인 하는 것이 순서 입니다. 감사합니다.. 더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면 내원 바랍니다,